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2 KLPGA 롯데 오픈’이 6월 2~5일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다.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0년 동안 제주에서 개최됐던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그룹 차원의 ‘롯데 오픈’으로 격상된 후 인천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다.

참가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인 장하나를 비롯해 박민지·임희정·박지영·박현경 등 정규 투어 프로 113명과 예선전 통과자 19명을 합쳐 132명이며 총 상금은 8억원,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시는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해 6월 3~6일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2021 KLPGA 여자 오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나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갤러리를 맞는다.

올해 ‘롯데 오픈’은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와 푸드존을 제공하는 갤러리 플라자, 환호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PGA 피닉스 오픈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시민에게는 갤러리 입장권 2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9월 말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도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