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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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20일 개막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5.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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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애관극장서 진행
31개국 63편 작품 상영… 개막작 ‘빠마’ 선정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에서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개막작 ‘빠마(Perm)’를 시작으로 31개국 6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디아스포라 장편(16편) ▲디아스포라 단편(20편)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19편) ▲디아스포라의 눈(2편) ▲시네마 피크닉(6편) 등 5개 섹션에서 공개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아트플랫폼 ‘환대의 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배우 조민수,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막 작품으로 농촌 총각과 결혼한 방글라데시 여성 니샤의 애환을 담은 ‘빠마’가 상영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돼 영화제의 열기를 더해준다.

영화제에 앞서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퍼플레이'에서 ‘디아스포라 영화제 단편영화 앙코르 특별전’이 진행된다.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상영됐던 국내 단편 작품들 중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18편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어 영화제 기간에는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빠마’를 비롯한 15편의 작품이 공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9일까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다름에 대한 관용’을 주제로 이민·난민, 국적·인종 등으로 소외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상영하고 관련 강연과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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