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목 제안 공모전'에 제출된 모든 제안서 검토키로
인하대학교가 학생이 제안한 교과목 개설을 검토한다.
인하대는 최근 마무리된 ‘제1회 신규 교과목 제안 공모전’에 제출된 모든 제안서를 해당 학과와 논의, 실제 개설을 검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교과목을 개발·기획하는 것으로, 기간 내 총 43명의 학생이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 중 6명이 수상했다.
1등 상인 ‘인하상’을 수상한 김진원, 김지수 학생은 각각 ‘헬스커뮤니케이션’, ‘젠더로 보는 미디어콘텐츠’ 교과를 제안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참여 학생 모두가 교과목에 대한 전반적 개념과 필요성을 잘 제시한 것은 물론 수업시수 구성에서도 뛰어난 통찰력을 보였다”며 “수상자뿐 아니라 제출된 모든 제안서를 검토해 다양한 교과목 개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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