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자격증 취득 직업계고 학생에 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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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자격증 취득 직업계고 학생에 50만원 지급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3.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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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천형 직업교육 계획' 발표
직업계고 3학년생 중 자격증 취득·현장실습자 대상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일정 자격증을 취득한 관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2022년 인천형 직업교육 계획’을 발표, 올해 중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중 ‘사회진출 준비지원금’은 코로나19에 따른 취업준비 기회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보상금으로, 지급액은 학생 1인당 50만원이다.

지급 대상은 관내 28개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다. 다만, 이들 중 직업과 관련한 일정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 실습에 나간 학생들에게만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시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이 올해 편성한 예산은 8억여원이다. 이에따라 지급 대상자는 약 1,6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관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수는 약 4,400명이었다.

한편, 사회진출 준비지원금과는 별도로 현장 실습을 나간 직업계고 3학년 학생에게 월 60만원씩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함께 추진된다.

해당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 유무와 관계없이 현장 실습만 했다면 받을 수 있으며, 사회진출 준비지원금과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실습이 보통 11~12월에 진행되는 만큼 지원금 지급도 연말께 이뤄질 것”이라며 “이 밖에도 자격증 취득 응시료 전액 지원, 특성화고 혁신 모델학교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이 올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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