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시민·사회·환경단체들의 연합체인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가 대선 정책제안서 정리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6일 오전 10시 인천YWCA 7층 강당에서 대선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사회단체연대에서 마련한 10개 분야의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종합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 위한 자리로 박상문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1부는 정치개혁·민주·도시재생·주거복지·평화 분야 정책제안 발표와 토론, 2부는 청년·생태환경·성평등·교육·문화예술 분야 정책제안 발표와 토론이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최종 정리된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주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토론회는 대선을 앞두고 우리사회가 당면한 다양하고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각 분야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을 각 정당에 제안하기 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정리하자는 것”이라며 “시민사회 시각에서 마련하고 정리한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다음달 10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