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수리의 영종 바닷가 오리 사냥
상태바
흰꼬리수리의 영종 바닷가 오리 사냥
  • 홍소산
  • 승인 2022.01.24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홀로 떨어진 혹부리오리 흰꼬리수리 수난

흰꼬리수리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1급으로 천연기념물 제 243-4호이다. 해마다 인천 영종갯벌에 3~4개체수가 찾아온다.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맹금 흰꼬리수리는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고, 해안과 소택지, 호수 등에 서식한다. 육식 새로 토끼와 송어, 오리 등을 주 먹이로 삼는다. 크기는 69~94cm 정도, 무게는 3.1~6.9kg 정도. 

영종 해안가에 홀로 떨어진 혹부리오리가 수난을 격고 있다. 흰꼬리수리의 발톱들이 보기에도 엄청나 보인다. 그러나 마주 보고 있는 큰부리까마귀(아래 5번째 사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아래 사진 1,2,3은 지난해 12월 20일 촬영했다. 촬영 장소는 영종 제2준설토 안과 주변 바다 갯벌이다. 사진 4,5는 올 1월22일 같은 장소에서 촬영했다.

 

사진 1

흰꼬리수리가 혹부리오리를 노리고 접근하고 있다

사진 2

홀로 떨어진 혹부리오리가 위태롭다.

사진 3

가까이 다가가 위협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낚아채지는 않았다.

 

힌꼬리수리의 움켜진 발톱
사진 4 흰꼬리수리의 위협적인 발톱이 보인다.
큰부리까마귀가 힌꼬리수리를 무시하는 듯하다.
사진 5 큰부리까마귀가 힌꼬리수리를 무시하는 듯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