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통해 마련한 353억원 투입해 잔금 전액 상환
조기 상환으로 이자비용 27억원 절감... 학생 사업에 재투자
조기 상환으로 이자비용 27억원 절감... 학생 사업에 재투자
인천시교육청이 지방교육채 전액 상환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3회 추경에서 지방교육채 상환금으로 편성한 353억원을 투입, 남은 지방채 전액을 상환해 ‘채무 제로’를 선언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의 지방채 잔금은 353억원으로, 이는 지난 2016년 유치원 신설 과정에서 5년 거치, 10년(2022~2031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발행한 금액이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총 27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앞서 2차 추경 예산 편성 시에도 상환금 883억원을 반영해 조기 상환했다”며 “절감 예산은 학생 교육정책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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