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6일 김호중 팬카페 인천부평 아리스가 산곡1동 저소득계층을 위한 연탄 5,000 장과 전기장판 23개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팬카페 회원들은 기부물품을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홀몸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연탄 5,000장은 저소득계층 중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 10곳에, 전기장판 23개는 홀몸노인 가정 23곳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아리스는 지난해에도 연탄 5,000장, 수제마스크 110매, 마스크 필터 1,100개, 현금 72만4,600원 등을 산곡1동에 전달한 바 있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매 겨울마다 두꺼운 옷을 껴입고 추위를 견디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리스의 한 회원은 “추운 겨울에 힘들어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