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 4조7,969억원... 올보다 1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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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 4조7,969억원... 올보다 19% 늘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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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 4조298억원 대비 7,671억원 증액
교육회복·무상교육 등 미래 5대 역점 정책 중심으로 편성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보육료 지원 등 신규사업 눈길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이 4조7,969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조298억원 대비 7,671억원(1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재원은 △정부 이전수입 3조4,965억원 △지자체 이전수입 9,312억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제수입 3,692억원 등이다.

예산은 △교육회복(3,366억원) △무상교육(5,454억원) △시설개선(5,446억원) △학교기본운영비 지원(3,466억원) △주민참여예산 사업(24억원) 등 5개 부문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교육회복 부문과 관련해선 학생 디지털 기기 보급, 친환경 생태·해양 교육 및 동아시아 시민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상교육과 관련해서는 유·초·중·고교 무상급식비 지원, 고교 무상교육, 고등학교 1학년생 대상 무상교복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보육료 지원, 사립학교 만 5세 아동 무상교육비 지원 등 신규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설개선 부문에서는 과밀 학급 해소, 신도시·원도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후 환경 개선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내달 14일 열릴 본회의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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