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사진으로 인천을 담다…유광식 사진집 ‘집들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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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으로 인천을 담다…유광식 사진집 ‘집들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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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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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일기 120여 편, 사진 218점 실려

 

유광식 작가의 사진집 ‘집들이,’가 지난 9월 29일 출간됐다.

이번 사진집은 유광식 작가가 인천 개항장을 배경으로 기술한 산책 일기 120여 편과 10여 년 간의 인천을 담은 218점의 사진을 엮었다.

‘집들이,’는 집으로 상징되는 인천의 ‘장소들’을 통칭하며 인천 집들이에 독자들을 초대한다는 ‘집들이’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부제는 ‘인천 응봉산의 온도’다.

유광식 작가는 서문에서 “여러 밤을 새우고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에서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는 ‘집,’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미지를 들이고 도시를 들인 각 覺으로, 여기 한 청년이 응봉산 일대를 거닐며 기록한 인천의 이미지와 이야기들이 일상 속 한 조각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집들이,’는 세 번째 단행본 작품이다. 재개발을 목전에 둔 인천 십정동 열우물 마을의 공동 기억을 담은 ‘이삿짐’, 고향 전북 완주에서의 유년 추억을 그려낸 에세이 ‘완주소년’에 이어 2년 만에 출간됐다.

유광식 작가는 2010년 첫 개인전 ‘일상의 연필Ⅰ’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산책하며 장소적 특성에 기반한 사진과 글 등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전시와 출판 등으로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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