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1966년 인천시장 관사, 역사와 실측자료 및 사진 등 수록
학술연구자료, 시 지정문화재 등록의 기초자료 및 멸실 시 복원 근거
지난해 매입, 리모델링 거쳐 내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
학술연구자료, 시 지정문화재 등록의 기초자료 및 멸실 시 복원 근거
지난해 매입, 리모델링 거쳐 내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
인천시가 ‘신흥동 옛 시장관사’ 기록 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건축사적, 역사적 보전 가치를 지닌 신흥동 옛 시장관사의 역사, 실측 자료, 사진 등을 수록한 ‘신흥동 옛 시장관사’ 보고서를 펴냈다고 6일 밝혔다.
신흥동 옛 시장관사는 일제강점기인 1983년경 건축된 가옥으로 1954년부터 1966년(제6대 김정렬 시장~제12대 윤갑로 시장)까지 인천시장 관사로 사용되면서 ‘부윤관사’로 불리기도 했다.
1966년 제14대 김해두 시장이 관사를 송학동(현 인천시민愛집)으로 이전한 후 일반인이 매입해 주택으로 썼다.
시는 신흥동 일대의 재개발사업 등으로 옛 시장관사의 훼손 또는 멸실 우려가 나오자 지난해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신흥동 옛 시장관사’ 보고서는 리모델링 이전의 기록을 남긴 인천 근대건축에 대한 학술 연구자료이며 시 등록문화재 지정의 기초자료 및 화재 등으로 멸실될 경우 건물 복원의 근거 등으로 활용된다.
중구 신흥동 1가 19-7, 19-51번지의 옛 시장관사는 부지 면적 496㎡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먼적 251㎡의 철근콘크리트·목조 건물이다.
시는 신흥동 옛 시장관사를 리모델링해 관사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실, 문화사랑방, 쉼터 등을 갖추고 내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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