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고양이들은 어떻게 살까... 다큐 영화 ‘꿈꾸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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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 고양이들은 어떻게 살까... 다큐 영화 ‘꿈꾸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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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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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한국 고양이의 날' 9일부터 상영

 

재개발지역 고양이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꿈꾸는 고양이’가 9월 9일부터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된다.

영화 ‘꿈꾸는 고양이’는 미디어 제작자이자 동물 보호 활동가인 지원, 강민현이 공동 감독했으며, 남기형 배우가 나레이션 참여했다. 영화공간주안에서 '한국 고양이의 날'인 9월 9일부터 상영한다.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했다. 영화에서는 고양이들이 철거로 인해서 어떻게 삶을 빼앗기고 구조를 통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보여준다. 재개발 지역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천천히 곁을 내어주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현 감독은 개봉 축하 영상에서 “어쩌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도시생태계의 일원인 고양이들을 인간들이 더 좋은 집에서 살겠다고 멋대로 죽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꿈꾸는 고양이>가 길고양이에 대한 대책을 함께 생각하고 더 나아가 사람과 동물과의 공존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제2회 부산동물생명영화제 개막작, 2021년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경쟁, 2021년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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