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잇는 공유공간,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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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잇는 공유공간,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 이인희 시민기자
  • 승인 2020.12.16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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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공동체 주간행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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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안미숙)는 2020년 12월 1일(화) 12월 10일(목) 까지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 바다홀에서 공유공간지기, 마을자원조사활동가,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주간’ 행사를 진행하였다.

센터는 첫째 날 ‘마을을 잇는 공유공간’을 주제로 개막포럼을 개최하고 이어 마을넷과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요일가게를 운영하며 마지막 날 ‘초록연수, 기후위기와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폐막포럼을 진행하였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20 마을공동체 개막 포럼’은 주제 강연, 사례발표, 마을자원 조사결과 보고, 출판기념회 순으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해 현장에는 참석자를 15명 이내로 제한하고 포럼의 진행과정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과정에 연수구의 공유공간지기, 마을자원조사활동가,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댓글을 달며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요일가게는 공동체들이 주관하여 운영하였는데 통가죽마스크 만들기, 곡식브로치 만들기, 양말목 공예, 허바리움, 꽃차와 발효차 체험, 면 스카프 염색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6일 동안 공동체들이 돌아가며 운영하였다.

마지막 날 폐막포럼에는 기후위기 활동가들의 주제발표와 공동체들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단순한 기후변화가 아닌 심각한 기후 위기임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자리로 기획된 폐막포럼은 ‘초록 연수, 기후 위기와 마을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이들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 인지하고 개인과 마을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번 마을공동체주간 행사를 통해 그동안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마을공유공간에 대한 자원조사활동에 참여하고 마을공동체활동에 참여했던 이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여 연수구가 더욱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기를 바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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