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위치한 화도진문화원(송림동 염전로40번길 70)이 ‘화도진 음악회’를 오는 11월까지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화도진문화원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음악 공연을 열겠다고 10일 밝혔다.

화도진 음악회는 당초 송현동 소재 ‘추억극장 미림’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당분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15일 무대에 오를 첫 번째 공연팀은 ‘국악앙상블 예술숲’이다. 예술숲은 개항기부터 광복까지의 인천 근대사를 그 당시 유행했던 신민요·재즈·만요·트롯 등의 음악과 가야금·거문고·해금·생황·피아노 등의 악기를 통해 재현해 낼 예정이다.

첫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최형석도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화도진 음악회를 관람코자 하는 시민은 유튜브에서 ‘화도진 음악회’를 검색하거나 ‘화도진문화원’ 채널을 검색하면 된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