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선정 낙선 후보 44명에 인천 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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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선정 낙선 후보 44명에 인천 4명 포함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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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동수·정일영, 통합당 민경욱, 무소속 윤상현
경실련 21대 총선 낙선 후보자 명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9일 발표한 '21대 총선 낙선 후보' 44인에서 인천 후보 4명이 포함됐다.

경실련은 이날 총선 후보 204명의 입법 성향과 부동산 재벌, 자질, 기초 의정활동을 평가해 44명의 낙선 후보를 발표했다.

인천 출마 후보자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유동수(계양구갑), 정일영(연수구을), 미래통합당 민경욱(연수구을), 무소속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등 4명이 명단에 올랐다.

민주당 유 후보는 재벌3세 세습을 허용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 발의 의원으로 명단에 올랐다.

정 후보는 국토해양부에서 고위 공직자로 재직 중 철도민영화를 추진해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통합당 민 후보와 윤 후보는 의료민영화 찬성, 재벌의 은행소유 허용 찬성, 건물주 임대소득세 감면 찬성, 공공 공사비 인상 찬성, 등 반개혁적 입법활동에 참여했다고 지적받았다.

또 두 후보 모두 지역구가 아닌 서울에 주택 2채를 보유한 점과 막말·욕설 논란 등도 낙선 대상에 오른 근거가 됐다.

자세한 낙선 후보 명단과 후보별 사유 등은 경실련 홈페이지(http://ccej.or.kr/60490)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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