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수영 "용현·학익 1블록 전체 폐석회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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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수영 "용현·학익 1블록 전체 폐석회 처리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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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용지 일부 폐석회 처리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 "
정의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정수영 후보
정수영 후보

정의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정수영 후보는 9일 “인천뮤지엄 파크 등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에서 전체 폐석회를 완전히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OCI(옛 동양제철화학) 폐석회 처리문제는 인천 최대 환경문제인 만큼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OCI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공장을 가동할 때 생긴 침전지 상부 폐석회 563만m³를 처리했다. 현재 개발 용지에 남아 있는 침전지 하부 폐석회는 262만m³다.

OCI는 이중 도로와 공원 등 공공용지 하부 폐석회 91만㎥를 놔두고 공동주택 용지 하부 폐석회 171만㎥만 처리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주택용지로 사용할 171만㎥만 처리하고, 도로와 공원 등 공공용지의 91만㎥ 폐석회를 처리하지 않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폐석회 처리를 위한 시민감시단' 구성 과정에서 주민들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서도 "가장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주민들의 안전을 등한시 한 결정”이라며 “전체 폐석회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 주민 스스로의 참여와 논의가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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