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 송도동 자가격리 위반자 3명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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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동, 송도동 자가격리 위반자 3명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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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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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동 자자격리 모자 자택 벗어나 연수구 사찰 방문
송도동 입국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파주시로 무단 이사
연수구, 자가격리 이탈자 3명 고발 예정

인천 연수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에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아들과 연수구의 한 사찰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프랑스에서 입국한 후 연수구 송도동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남성 1명도 무단으로 이사를 해 파주시에 머물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수구는 자가격리 조치를 지키지 않고 자택을  무단 이탈한 이들 3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6일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연수구보건소에서 받은 3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옥련동 거주 여성 A씨(69)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3일 아들 B씨(41)와 연수구 소재 사찰을 방문했다.

이들 모자는 도보로 사찰을 방문해 오후 4시 30분 께부터 1시간 가량 사찰에 머물다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지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C씨(69)의 가족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이후 B씨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5일 연수구보건소에서 3차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연수구는 또 프랑스에서 입국한 후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 머물던 남성 D씨(31)가 무단으로 이사 를 해 파주시에 머물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수구는 B씨의 전담 공무원이 전화로 무단 이사 사실을 듣고 현장 점검을 통해 B씨의 부재를 확인한 한 후 경찰의 협조를 얻어 소재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이들의 주거지 인근 CCTV를 통해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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