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 확진자 부인 추가 확진 - 3차 검사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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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동 확진자 부인 추가 확진 - 3차 검사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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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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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확진→1차검사 음성→발열 증상→2차검사 음성→발열, 오한 증상→3차검사 양성

5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3월 28일 양성 판정돼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의 부인이다.

5일 인천시는 옥련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69)가 연수구보건소에서 받은 3차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확진 판정된 B씨(69)의 부인으로 같은 날 인하대병원에서 받은 확진자 가족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중 지난 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연수구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받았지만 다시 음성 판정됐다.

그러나 4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느껴 연수구보건소에서 3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와 함께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 1명과 도우미 1명은 자가격리 기간이 다시 14일 간 연장됐다.

남편 B씨는 지난 3월 21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27일 인하대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소견으로 입원했으며, 검체검사 결과 28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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