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검사 음성 → 2차 검사 양성 →입원 치료 → 완치 판정 → 재검사 양성
인천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확진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9일 완치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에서 퇴원한 미추홀구 주안동 거주 남자 어린이 A군(9)이 2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에 재입원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 3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돼 인하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2차례 검사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아 3월19일 퇴원했다.
이후 자택에서 지내다 2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다시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됐다.
A군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파크원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B씨의 확진 판정 직후 실시된 가족 4명에 대한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됐으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3월 3일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었다.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후 다시 확진된 사례는 A군이 처음이다.
A군은 가족 간 감염이 이루어진 인천지역 첫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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