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사거리서 선거운동 시작
‘인천 촌구석’ 발언 비판
‘인천 촌구석’ 발언 비판
총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 유세가 본격화 된 가운데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경합 상대인 통합당 정승연 후보의 ‘인천 촌구석’ 발언을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 선학사거리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검증된 추진력으로 연수 발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서 박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은 기본이다”라고 강조하며 “정승연 후보의 ‘인천 촌구석’ 발언은 지난 지선에서 ‘이부망천’ 발언으로 상처입은 인천시민에게 소금을 뿌린 꼴”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연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은 지역 핵심현안을 알고 획기적인 정주환경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인물, 수백조 국가예산과 국가정책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며 “촛불시민이 부여한 국가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은 박찬대”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험 없는 일꾼을 새로 뽑아 공부시키기에는 연수 원도심이 가야할 길이 너무 멀다”며 “(정 후보는) 지난 2018년 한국당을 탕당하면서 밝혔던 것처럼 학자의 역할에나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