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송림3‧5동 최성순씨(59), 면 마스크 200장 만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
인천 동구 송림3‧5동에 사는 재봉기술 달인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비로 면 마스크 200장을 만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미담의 주인공은 최성순씨(59). 과거 수선가게를 운영하며 닦은 솜씨를 발휘하여 주말도 반납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씨는 “약국에 어르신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마스크 나눔에 나서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두창 송림3‧5동장은 “서로 합심하여 어려움을 이겨 내는 우리 동 주민들에게 연일 감탄하고 있다”며 “이런 아름다운 배려와 헌신을 본받아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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