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 8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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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 8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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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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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26억2천만원으로 6500만원 증가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3억2800만원 신고
유천호 강화군수 16억9000만원으로 구청장·군수 중 가장 많아
구·군의회 의원 117명은 평균 7억1400만원 보유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인천시 고위직 공무원 51명의 평균 재산은 8억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시장은 26억2,0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보다 6,500만원이 증가했으며, 보유 주택과 예금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3억2,8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에 비해 400만원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군수·구청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유천호 강화군수로 16억9,0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억4000만원이 증가했다.

인천 구·군의회 의원 117명은 평균 7억1,4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정부 인사혁신처의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에 맞춰 26일 구·군의회 의원 117명에 대한 재산 내역과 변동사항도 시보에 공개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민윤홍 계양구의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2,000만원이 증가한 56억2000만원을 신고했고, 다음으로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이 53억원, 김익선 미추홀구의원이 42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구·군 의원 재산총액 상위자>

 

       성 명

   재산총액

  1

민윤홍 계양구의원

562천만원

  2

윤 환 계양구의원

     53억원

  3

김익선 미추홀구의원

424천만원

  4

심우창 서구의원

363천만원

  5

장해윤 연수구의원

353천만원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78명(66.7%), 감소한 의원은 39명(33.3%)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김환연 부평구 의원으로 지난해에는 건물 분양 등으로 인한 채무로 –4억7,000만원을 신고했으나 올해는 8억3,000만원이 증가한 3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은 박향초 미추홀구 의원으로 지난해 신고액 보다 13억8,000만원이 줄어든 31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감소 요인은 부동산 평가면적 변동에 따른 신탁예탁금의 감소로 신고됐다.

                                         <구·군 의원 재산 증가 상위자>

 

           성 명

    재산총액

증가액

   1

김환연 부평구의원

  35천만원

  83천만원

 2

김익선 미추홀구의원

  424천만원

  45천만원

  3

홍남곤 옹진군의원

  54천만원

  36천만원

 4

이병학 계양구의원

  69천만원

  32천만원

  5

장해윤 연수구의원

  353천만원

  32천만원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재산심사를 엄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재산심사 결과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중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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