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긴급 조사서 2017년 10월~2020년 2월 봉사활동 확인
보육원, 장애인복지관 등 5개 시설서 모두 55회 231시간 활동
아동 성학대 등 법 위반 사실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 예정
보육원, 장애인복지관 등 5개 시설서 모두 55회 231시간 활동
아동 성학대 등 법 위반 사실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 예정
74명을 성 착취한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이 비영리민간단체 소속으로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인천지역 5개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조주빈이 인천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실시한 긴급 조사에서 ○○재활원, ○○보육원, ○○○보육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5개 시설에서 봉사활동 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한 기간은 2017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로 ○○재활원에서 11회 44시간, ○○보육원에서 6회 24시간, ○○○보육원에서 4회 16시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5회 63시간,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19회 84시간의 활동 기록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재활원 거주자 10명에 대해 피해사실 여부를 조사했으나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18년과 2019년 아동양육시설 2개소의 퇴소아동 8명에 대한 개별 조사에서도피해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5개 시설에서의 봉사활동과 관련해 조주빈의 아동 성학대 등 법 위반 사실이 있었는지를 상세히 조사해 법 위반 사실이 밝혀질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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