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참여 시장 모집
상태바
인천시,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참여 시장 모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3.2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개 전통시장 선정, 시장 행정사무 매니저 1년간 인건비 일부 지원
시장 상인회, 월 급여 10%와 4대 보험료·퇴직금·수당 등 부담

인천시가 전통시장 상인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

시는 20일 전통시장 관련사업의 신청·운영·관리, 사업비 정산, 회계관리, 일반민원 및 안내 업무 등의 시장 행정사무를 수행하는 매니저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사업 지원시장 모집공고’를 냈다.

올해 시장매니저 총사업비는 2억3,280만원(시비 1억1,640만원, 군·구비 9312만원, 자부담 2,328만원)으로 10개 전통시장 상인회에 매니저를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지역 전통시장(‘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의 시장상인회 및 시장관리자, ‘민법’상의 시장상인이 설립한 법인,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의 시장상인을 조합원으로 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부담 및 상인회 사무실 내 사무공간 확보가 가능한 시장이다.

시장매니저의 근로조건은 월 급여 194만원(세전), 1일 8시간 근무, 1개월 만기 시 1일의 유급휴가 부여, 계약기간 1년(4월~내년 3월)이며 4대 보험료, 퇴직금, 연장근로수당, 출장비 등은 상인회 별도 부담이다.

시장매니저의 자격요건은 기업·단체·협회 등에서 유통, 마케팅, 기획, 총무, 회계, 세무, 영업관리 등의 분야에 3년 이상 근무한 65세 미만으로 PC활용 가능자다.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만 18~39세)과 경력단절여성은 우대하며 채용 예정 전통시장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상인회 임직원 가족은 채용이 제한된다.

시는 25~27일 군·구 경제과를 통해 신청을 받고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시의 평가(100점 만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계획 발표 없이 서면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상시장’(임시휴장, 착한임대료운동 참여)에는 가점(3점)을 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