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전 국민에 마스크 무상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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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전 국민에 마스크 무상 공급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3.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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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출마자들,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정책 제안

정의당 인천시당이 전 국민 마스크 무상 공급 등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정의당 시당 21대 총선 후보들은 19일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스크 국가책임공급으로 전 국민 모두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마스크 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100% 공적 통제와 무상 지급 뿐"이라며 "이미 서울 노원구를 시작으로 마스크 무상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마스크 공급 정책에 대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인천시도 정부만을 바라보지 말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기초단체와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공급해 재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또 모든 재난 피해 국민들에게 '직접 소득지원'과 ‘인천형 재난기본소득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재난으로 인한 취약계층에게 생계소득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와 전주시 등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직접소득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개학 추가 연기로 인한 가족돌봄 유급휴가 실시, 코로나 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원을 대폭 확대한 2차 추경 실시,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예산 반영 등을 요구했다.

시당은 "지역 후보들의 선본 사무실을 ‘코로나19 위기극복 119민생센터’로 전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전화상담과 현장방문 등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와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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