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학재, 이원복, 강창규 경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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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학재, 이원복, 강창규 경선 승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3.0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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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이학재 의원, 민주당 김교흥 전 의원과 4번째 맞붙어
이원복 전 의원, 공백기 딛고 재선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격돌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 3선 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만날 듯
이학재 의원
이학재 의원

미래통합당 이학재 의원이 4.15 총선 인천 ‘서구갑’ 선거구 경선에서 강범석 전 서구청장을 꺾었다.

또 ‘남동구을’ 경선에서는 이원복 전 국회의원, ‘부평구을’에서는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각각 승리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100% 일반국민경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인천 3곳의 경선 결과를 1일 발표했다.

3선의 이학재 의원(18·19·20대)은 탈당 경력이라는 약점을 딛고 경선에서 이겨 본선에 진출했다.

이원복 전 의원
이원복 전 의원

이원복 전 의원(15·17대)은 김은서 전 인천시 아동복지심의위원과 박종우 전 인천시의원을 물리치고 자신이 당선됐던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4·5대 시의원)은 구본철 전 의원(18대)을 꺾고 국회 입성에 재도전한다.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

이학재 의원은 본선에서 민주당 김교흥 후보(전 국회 사무총장, 17대 국회의원)와 4번째 맞붙는다.

이원복 전 의원은 3선을 노리는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시당 위원장)과 격돌하고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3선의 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개 선거구 경선이 끝나면서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중 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지역은 9곳으로 늘었다.

통합당은 앞서 전략공천(우선 추천) 3곳(‘남동구갑’ 유정복 전 인천시장, ‘미추홀구갑’ 전희경 비례대표 의원, ‘미추홀구을’ 안상수 의원)과 단수 추천 3곳(‘연수구을’ 민현주 전 의원,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계양구을’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장)을 확정했다.

나머지 4개 선거구 중 2곳은 경선(‘연수구갑’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정승연 인하대 교수-제갈원영 전 인천시의회 의장 간 3인, ‘부평구갑’ 정유섭 의원-유제홍 전 인천시의원 간 2인)이 결정됐고 2곳(‘계양구갑’, ‘서구을’)은 전략공천, 단수추천, 경선 중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9곳의 공천이 결정됐고 1곳은 경선(‘부평구갑’ 홍미영전 부평구청장-이성만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치러지며 현역 의원이 포진한 3곳은 미정(‘부평구을’ 홍영표, ‘계양구을’ 송영길, ‘서구을’ 신동근)이다.

민주당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9곳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전 동구청장(단수 추천) ▲‘미추홀구갑’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단수 추천) ▲‘미추홀구을’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경선 승리)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단수 추천) ▲‘연수구을’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경선 승리) ▲‘남동구갑’ 맹성규 의원(단수 추천) ▲‘남동구을’ 윤관석 의원(단수 추천) ▲‘계양구갑’ 유동수 의원(단수 추천) ▲‘서구갑’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단수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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