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확진자 2명 발생 - 31번 확진자 갔던 대구 결혼식 참석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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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확진자 2명 발생 - 31번 확진자 갔던 대구 결혼식 참석 부부
  • 송정로 기자
  • 승인 2020.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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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4일 간 대구에 머물며 대형 마트 방문 등 확인돼
남편 근무하는 고양 이마트 킨테스점 임시휴업 들어가
대구 신천지교회 방역 현장 모습
대구 신천지교회 방역 현장 모습

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21일 정하영 김포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에 거주하는 부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부 중 부인(33)은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중이고 남편도 이송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생후 16개월 자녀와 함께 지난 21531번째 확진 환자가 머물렀던 대구 퀸벨호텔 웨딩홀결혼식에 참석했으며, 그곳에서 1시간 30분 정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까지 4일 간 대구지역에 머물며 대형 마트 등을 방문했으며, 18일 저녁 8시경 자택에 귀가했다. 이들은 대구 방문 및 귀가 때 승용차를 이용했다.

남편이 근무하는 고양 이마트 킨텍스점은 21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남편은 증상이 없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는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된 상태다.

부인이 지난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세가 있어 관내 의원을 방문했고,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안내를 받아 이날 오후 6시 께 뉴고려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0일 오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212차 검사 최종 확진자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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