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인천의 대표 공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의 올해 상반기 라인업이 확정됐다.
인천문예회관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020 커피콘서트’ 3~7월 총 5차례의 공연 출연자를 결정했으며 시즌권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주부, 자영업자, 은퇴자 등의 호응 속에 인천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객과 충분한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에게도 행복한 무대로 손꼽힌다.
올해 상반기 ‘커피콘서트’ 출연자와 공연 내용은 ▲3월 18일‘낭만열전’-현악4중주단 노부스 과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홍민수(리스트 피아노콩쿠르 준우승자), 슈만·슈베르트·리스트 등 낭만주의 시대 거장들의 음악 연주 ▲4월 22일 ‘블루스, 블루스’-블루스 음악의 거장 김목경과 그의 밴드, 전통 블루스·포크·컨크리 음악 라이브 연주 ▲5월 20일‘해피홀릭’-2016년 러시아 소치와 2018년 남아공 츠와니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국내 최초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다채로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6월 17일‘소극적 위로’-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정환호, 추억의 올드 팝과 재즈 연주 ▲7월 22일‘해설이 있는 발레콘서트’-인천시티발레단, 전통와 창작을 넘나드는 다양한 발레의 군무다.
인천문예회관은 28일 오후 2시부터 총 50석의 ‘커피콘서트 상반기 시즌권’을 전화 신청(032-420-2739)만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상반기 시즌권은 2만원 할인된 5만5,000원이며 고정좌석이 지정되는데 지난해에는 20분 만에 판매가 끝나는 등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