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매출액 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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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매출액 등 증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1.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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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IFEZ 입주업체들이 인천 전체 수출의 약 절반 차지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기업보다 종사자·매출·수출 증가율 높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외국인투자기업 현황(자료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외국인투자기업 현황(자료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업체들이 인천 전체 수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2018년 말 기준 IFEZ 사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체 수는 3,039, 종사자는 92,751, 매출규모는 685,248억원, 수출은 212,4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국인투자업체는 1인 이상).

전년(2017)과 비교해 IFEZ 입주업체는 344(12.8%), 종사자는 12,027(14.9%), 매출액은 102,299억원(17.5%), 수출액은 3,143억원(1.5%) 각각 증가했다.

특히 IFEZ 입주업체들의 2018년 수출은 인천 전체 수출 4078,143만 달러(무역협회 집계, 환율 1,100원 적용 시 448,596억원)47.4%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외국인투자업체는 146개로 11(8.1%), 종사자는 29,124명으로 5,285(22.2%), 매출액은 185,017억원으로 28,308억원(18.1%), 수출액은 47,734억원으로 8,601억원(22.0%)이 각각 늘었다.

외투기업의 경우 국내기업보다 사업체 수 증가율은 떨어졌으나 종사자, 매출, 수출 증가율에서는 모두 높았고 특히 수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IFEZ 입주 만족도는 국내기업은 64.8%, 외투기업은 81.8%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규호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이번 IFEZ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는 외투기업이 수출과 고용창출 등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조사 결과를 정책수립 및 투자유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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