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술관 - BRT 작은미술관 교류전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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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 BRT 작은미술관 교류전시 펼쳐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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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범, 조융희 작가전 '두 도시 이야기' 우리미술관, 조세민 작가전 '미미팩토리' 세종 작은미술관서 열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동구 화도진로 186번길 10)이 BRT 작은미술관(세종시 소재)과 교류전시를 펼친다.

이번 교류전은 각 미술관에서 기획되고 진행됐던 전시를 장소를 서로 바꿔 재차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리미술관의 기획으로 지난 8월 열렸던 조세민 작가의 개인전 ‘미미(微美)팩토리’는 24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BRT 작은미술관에 전시되며, 박준범, 조융희 작가의 전시 ‘두 도시 이야기 – 다른 시선 같은 하나’가 2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우리미술관을 찾는다.

조 작가의 미미 팩토리는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공단노동자의 생활문화, 만석동 방직회사, 산업화 시절의 공장, 적산가옥 등 점차 사라져가지만 역사성을 지닌 것들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보여주는 전시다.

두 도시 이야기 전에서는 세종시를 주제로 신도시 초기의 모습을 학교를 통해 포착하여 영상화했고, 신도시 시민의 정체성을 가상의 인물을 통해 표현해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시를 통해 지역을 넘어 예술로 소통하고 미술문화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우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두 도시 이야기 전시는 별도 오픈식을 진행하지 않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화·수·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조융희, 조합된 익명성, 2019.
조융희, 조합된 익명성, 2019.
박준범, 학교를 위한 땅, 2019.
박준범, 학교를 위한 땅,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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