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필

 

1997. 계원예술대학교(KUAD) 조형과 회화전공 [경기도 의왕시, 대한민국]

1999-2004. L'Ecole Supérieure d'Art de Grenoble (ESAG) [그르노블, 프랑스]

- 취득학위 : 국가 조형 예술학위 (DNAP) / 학사- Option Art

2004-2005. L'Ecole Régionale des Beaux Arts de Saint-Etienne [쌩떼티엔느, 프랑스]

- 취득학위 : 국가 최고 표현 예술학위 (DNSEP) / 석사- Option Art

 

[개인전 및 2인전]

 

2001 ·"Pink Art Project - Ne pas toucher, S.V.P."

Exhibition, Performance-Fashion Show & Slide Show (ESAG Art Gallery, 프랑스)

2002 ·"iM Art Project" (ESAG, 프랑스)

2009 ·지구촌갤러리 초대전-김성수&윤종필 2인전 “ensemble" (지구촌갤러리, 서울)

·동네문화를 재생하는 예술가 “동네예술가프로젝트” (인천 부평구 십정동)

2012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아티스트 레지던시 결과발표전시(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문화바람)

 

[그룹전]

 

1996 ·한국 현대 판화 공모전 (문예진흥원 전시실, 서울)

·한국 컴퓨터 디자인 대전 (COEX, 서울)

·96 과학+예술-Interactive Gallery (COEX, 서울)

1997 ·사진으로 생활하기 (인데코 갤러리, 작업실 악, 코닥 포토살롱, 서울)

·New age, New image (인천종합예술회관, 인천)

·한국미술-오늘의 현장 (조형갤러리, 서울)

2000 ·ESAG 비디오 영상전 (ESAG., France)

·Fresh Works (ESAG., Grenoble, France)

·「유희적 사건과 개화」설치 작업전 (CPA, Grenoble, France)

2001 ·「관계-이웃」공공 시위전 (Centre Psychiatrique Autogere, Grenoble)

·Spring tartelette 사진 설치전 (Chez les Michards, Grenoble)

·Untitled (L'Ecole Supérieure d'Art de Grenoble, Grenoble, France)

·고정된 구성에서의 살아있는 지표들 (E.S.A.G., Grenoble, France)

·ESAG 사진전 (L'Ecole Supérieure d'Art de Grenoble, France)

·A4. 인천 (인천종합예술회관, 인천)

·Images éditées 판화전 (Atlier inferno a l' ESAG, France)

·Elshpo 작업전 (6 Rue Hector Berlioz, Grenoble, France)

2002 ·5x55' session vidéo (Magasin-Centre National d'Art Contemporain, Grenoble)

·Paper Fashion Show (E.S.A.G., Grenoble)

·제2회 SUMMERTIME, Festival estival - 3J (Croix Rouge, Belleville, 프랑스)

·인천에서 꿈꾸기 (인천종합예술회관, 인천)

·야! 미술이다 (스페이스 빔, 인천)

·안성 아트 페스티벌Anseong Art Festival (안성맞춤박물관, 안성 시민회관, 안성)

2003 ·Manifestation「ACTIVATION」(ESAG, Grenoble)

·제3회 SUMMERTIME Festival (Belleville sur Saone, France)

·전쟁을 반대한다 (인천종합예술회관, 인천)

·반전 · 평화 - 침묵과 발언 (부산 민주공원 기획전시실, 부산)

·제10회 Image en Movement 영상 비엔날레 (현대이미지센터, Geneva, 스위스)

2004 ·L'agneau mystique 비디오 영상제 (ESAG, Grenoble)

·수다 (신세계 갤러리, 인천)

·공터 (스페이스 빔, 해시, 카페'광야', 인천예술회관역 주변)

2006 ·석수시장프로젝트 "가가호호"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석수시장, 안양)

·都市遊牧-Good 'buy Incheon' (인천종합예술회관)

·CID 2006 설치작업전 ‘의.사.소.통’ (대학로 우리극장)

·남성미술비웃날레 - 게릴라 퍼포먼스 (스페이스 빔)

·RoadCapture 돈키호테 첫 번째 출정 - 퍼포먼스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AFI 2006]Public Moment - Public Studio (스페이스 빔 / AFI 조직위원회)

·‘갖고 싶은 프로젝트’-Chez Elaine Collection DDM Fashion Show기획/진행(인덕원)

2007 ·문지문화원 ‘사이’ 개관 공연/전시-「사이 ‘굿’」 (문지문화원 사이)

·2007 Art in City 경기 안양 “인덕원 프로젝트”(문화관광부/공공미술추진위원회/AEC비빗펌)

2008 ·서로 읽기 (양산 배내골 마을박물관 / 시민문화네트워크 티팟)

·리트머스 테라피-자가회복(自家回復)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안산)

2009 ·City-Ray 도시의 속살 (스페이스 빔)

·로띠 위에 한국식 카레밥 ; 리트머스 국제 레지던스 결과보고전 (리트머스)

2010 ·부평아트센터 개관전시 “나의 살던 동네”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유령 the invisible (platform slowrush,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시민주체 2010 문화의달 - A4 展 (아트 스페이스 알렙, 목포)

2011 ㆍ그 곳에 내가 있었다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유어인천 遊於仁川 You're Incheon ; 인천에서 노닐다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파산의 기술記述 (예술과 공동체연구소,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사진 기획프로젝트 “얼굴” (부평아트하우스, 인천)

2012 ㆍ 스톤앤워터 개관10주년 기념전-동지애 (석수아트터미널, 안양)

2016 ㆍ 동행프로젝트<시> 최광호-이상공-윤종필 3인전 (갤러리 브레송, 서울)

2018 ㆍ 백련사문화예술제 (대한불교 조계종 백련사, (사)국제선사진영상센터, 강화도)

2019 ㆍ 포지션민_제주 개관기념전 II <스물아홉개의 평화>전 (포지션민_제주)

ㆍ 제19회 황해미술제 <평화로 날다>전 (부평공원)

ㆍ 꾸물꾸물학교 10주년 기념전<지역, 삶, 일상 그리고 문화공동체를 꿈꾸다>전(인천아트플랫폼)

 

〔공공미술프로젝트 & 커뮤니티아트〕

 

2006 ·석수시장프로젝트 "가가호호" (안양 석수시장, 스톤앤워터 주관 / 경기문화재단 후원)

·[AFI 2006]Public Moment - Public Studio (스페이스 빔 / AFI 조직위원회)

·‘갖고 싶은 프로젝트’ (안양 인덕원, 경기문화재단 후원)

2006-07 ㆍ홍예문 공공 미술프로젝트 (인천문화재단 후원)

2007 ·Art in City 경기 안양 “인덕원 프로젝트”(문화관광부/공공미술추진위원회/AEC비빗펌)

2008 ·조동모서(朝東暮西)예술가들의 장돌뱅이 프로젝트-사강재래시장 문화활성화프로젝트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주관 / 경기도 화성시 후원)

·NaCl_자연과 예술이 순환하는 풍경, 소래생태습지공원

(인천문화재단 공공미술프로젝트 “머물고 싶은 장소 만들기” / 인천문화재단)

2009 ·마을미술프로젝트 ; Art+Dream+Space부평 (부평문화원)

2014 ·공공미술2.0 "즐거운 나의집 ArtParTment"<소금밭프로젝트>(인천 연수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6 ·‘인천예술소동 300 & party’(300프로젝트) ([재]인천문화재단)

2009~현재 꾸물꾸물문화학교

2017~현재 커뮤니티 판화 프로젝트

 

〔퍼포먼스 및 다원예술〕

2001 ·"Pink Art Project - Ne pas toucher, S.V.P."

Exhibition, Performance-Fashion Show & Slide Show (ESAG Art Gallery, 프랑스)

2006 ·남성미술비웃날레 -게릴라 퍼포먼스 (스페이스 빔)

·RoadCapture 돈키호테 첫 번째 출정 - 퍼포먼스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갖고 싶은 프로젝트’-Chez Elaine Collection DDM Fashion Show (인덕원)

2007 ·문지문화원 ‘사이’ 개관 공연/전시-「사이 ‘굿’」 (문지문화원 사이)

2008 ·‘서로 읽기’ 전 (양산 배내골 마을박물관 / 시민문화네트워크 티팟)

2009 ·동네문화를 재생하는 “동네예술가프로젝트” (인천 부평구 십정동)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onjp

 

■ 인스타그램 @jean_pierre_yoon

 

 

 

<윤종필 작가 >

윤종필 작가는 계원예술대학교를 조형예술과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예술대학교(Ecole Supérieure d'Art de Grenoble)와 쌩떼티엔느 예술대학교(Ecole Supérieure d'Art et Design de Saint-Etienne)에서 미술을 공부하였다. 현재 공공적 예술 현장 활동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및 기획자, 문화예술 기획 및 비평, 다문화교육 콘텐츠 기획 및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과 교육, 기획 활동을 통해 사회적 예술을 실현해 가는 사회적 예술가(커뮤니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인하대학교와 대진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 서해평화포럼, 인천문화포럼 문화예술교육 분과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에서 커뮤니티 연대 중심의 대안적 예술 활동을 실험하는 컬렉티브 커뮤니티 스튜디오525(CCS525)와 꾸물꾸물 문화학교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작가는 한국에서 공부할 땐 페인팅, 사진, 판화 등 평면작업에 매진하였다. 프랑스에 유학을 가서는 되도록 물질로 남기는 양을 최소화 한 작업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영상, 사운드, 설치 등 미디어 아트 작업을 전전긍긍하다 결국 1년 단위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 아트(Prpject Art) 방식의 작업을 몇 년간 지속하였고 이러한 작업의 방식들로 학위를 받았다. 프로젝트 아트(Prpject Art)는 개인 혼자서 무언가를 제작해 내는 방식이 아닌 기획과 더불어 협업을 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2005년 여름, 유학을 마치고 왔을 당시 한국에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러한 프로젝트 사업들이 작가가 해오던 그간의 프로젝트 아트(Prpject Art)작업 방식과 유사하여 공공미술과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 다만, 유학시절에 진행하였던 프로젝트 아트(Prpject Art)가 실험적이고 미학적인 테제를 기반으로 진행하였다면, 한국에서의 진행된 공공미술과 문화예술교육의 프로젝트들은 좀 더 사회적 이슈이거나 마을이나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이슈로 전이되었다는 점이다. 공공미술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장소성 그리고 장소와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인문, 문화 그리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래서 더 나아가 공공미술에서 커뮤니티 아트에 대한 작업으로 확장 됨으로써 작가 나름대로의 사회적 예술에 무게 중심을 두게 되었다. 그가 커뮤니티 아트를 실천하는데 있어 문화예술교육은 예술가가 주민들과 만나고, 예술을 매개로 서로가 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도구이자 매개하는 방법론으로 활용된다.

작가가 10년간 지속하고 있는 “꾸물꾸물문화학교” 라는 프로젝트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고 문화 공통체적 활동의 장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실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판화>로 주민들이 협업하며 지역의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이야기>

저는 참 다양한 일을 합니다. 그래서 붙는 호칭이나 직함도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의 일들은 문화와 예술에서 크게 동떨어진 일들은 아닙니다. 일들의 형태와 방식이 좀 다를 뿐 여전히 문화와 예술과 상호 연동되어 관계하는 일들을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아티스트로써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 예술에 관심이 많고 커뮤니티 아트를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한 동네에 예술가가 살고 있으면, 그 예술가로 인해 동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동네 예술가의 역할은 무엇이고,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걸까 혹은 할 수 있을까?”라는 허무맹랑한 질문과 문제의식이 제가 실천하는 커뮤니티 아트의 근간이고 출발점입니다. 다만 제 개인적 역량이나 능력이 크지 못해 국가나 정치 등의 거시적 문제들까지는 미치지도 못합니다. 미시적이나마 제가 소화해 낼 만큼의 커뮤니티 아트를 실천하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꾸물꾸물문화학교라는 프로젝트는 진행 중입니다. 형태적으로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입니다만, 단지 사업으로써의 문화예술교육이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을 방법론으로 한 커뮤니티 아트입니다. 여기는 동네 아티스트들과 주민이 만나는 장입니다. 그리고 주민과 주민이 만나는 장이기도 합니다.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이 일어나고, 마음이 모아지는 공동체 활동이 만들어 지는 활동입니다. 이러한 활동이 일어 날 수 있도록 관계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커뮤니티 아티스트의 작업 활동입니다.

 

저는 최근 3년간 좀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 사이에 개입을 해 보았습니다. ‘목판화’라는 매체를 그 방법론으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제가 이름 붙인 일명 ‘커뮤니티 판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240x120cm가 되는 자작나무 합판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대형 공동판화작업입니다. 초기에는 같은 크기의 대형 고무판을 사용해 보기 도하였고, 나왕 합판을 사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원목은 그러한 크기를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대형 고무판은 사후 관리나 보존이 어렵고 나왕 합판은 나무가 단단해 조각도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 판화는 동네의 근현대사 혹은 동네를 대표할 만한 상징물들을 중심으로 전체 밑그림이 그려지고, 매주 주민들이 둘러 앉아 판 새김을 합니다. 찍을 종이를 재단하고, 다 판 목판에 잉크를 올려 한 장 한 장 노동하듯 찍어 냅니다. 이는 주민들의 공동작업으로 진행이 되며, 한 주에 3시간씩 대략 10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여기에는 판을 기술적으로 잘 파야한다거나 판화이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처럼 모든 에디션이 똑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서툴면 서툰 대로, 다르면 다른 대로 시민판화 나름의 매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커뮤니티 판화는 결과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팡을 만들고 찍어 내고 건조하고 나중에 전시하고 하는 그런 모든 일련의 과정과 과정, 순간과 순간이 중요합니다. 판화라는 내개로 모두들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함께 노동하고 함께 정을 나누는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체 예술을 통한 소셜 아트(사회적 예술). 이것이 제가 하는 작업이자 예술입니다. 나의 미학적 실험이 담긴 작품을 만들어 세상과 소ㅓ통을 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의 예술가의 역할과 소통의 방식을 찾아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거대 담론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내 주변과 일상에서 나의 역할을 찾아가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