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치 참여, 현대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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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정치 참여, 현대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다
  • 학오름
  • 승인 2019.10.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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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커피와 함께하는 민주주의 이야기' 참관기
 

지난 10월 16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커피와 함께하는 민주주의 이야기’ 특강에 30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치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수강생들은 강의 내내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저마다 필기를 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 나올 땐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기록하는 열정도 엿보였다.
 
1교시는 ‘여성의 정치 참여로 만드는 민주주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상훈 정치발전소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박 소장은 민주주의가 2,500년 전 고대 아테네에서 시작됐고, 페르시아 전쟁이 끝나면서 민주주의의 전성기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아테네 민주주의는 참여 시민이 적었다. 평의회에는 일정한 재산이 있는 남자 만이 참여할 수 있었고, 여성과 외국인 노예는 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후 각종 시민 혁명이 일어났지만, 대다수의 가난한 사람이나 여성들은 오랜 시간 정치에 참여하지 못했다.

19세기 산업혁명 당시 최초의 노동자 참정권 운동인 차티스트 운동이 일어났고,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 등 여러 나라들은 여성 참정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해방 이후 참정권이 주어졌고, 사회 참여의 폭을 넒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박 소장은 “현대 민주주의는 이상의 원리로 작동하고 때론 실패하지만, 이 원리 위에서 학습하고 발전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 인간적이고 사회적인 동시에 정치적인 체제"라며 “이는 제도와 시스템으로 완결될 수 없고, 운영하는 정치가의 책임있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당이 빛나야 민주주의도 빛이 나며, 정당이 망하면 민주주의도 망한다”며 “비판을 해도 미래지향적인 방법으로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교시는 ‘감성 가득, 여성의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유혜리 선거연구원 초빙강사의 강의로 이어졌다. 유 강사는 감정에 이름 붙이기, 각종 심리테스트,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2019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1일에는 발달음악가 김성은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리드미컬한 아이가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열었다. 올 연말까지 ‘홈카페 라탄소품 만들기’, ‘연간계획 마인드맵 그리기’, ‘서양미술사, 재미있고 쉬운 명화 이야기’, ‘목소리 성형, 목소리가 경쟁력이다’, ‘뺴빼로데이 캔들만들기’, ‘프랑스자수 손거울 만들기’, ‘팝아트의 기초와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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