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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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 학오름
  • 승인 2017.09.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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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해의달 시화전 인천 지역 5명 수상
<82세에 시작하는 꿈보따리 - 정진섭(79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매년 9월,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개최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전국 90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2017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준비했다.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의 「2017 대한민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출품한 작품 114점이 선정되었다.


인천시는 인천 지역에 접수된 43개 작품 중 다섯 개의 시화 작품을 선정하여 출품, 인천 지역 출품자 모두가 최우수상(글꿈상/1명), 특별상(글아름상/2명), 우수상(글봄상/1명), 장려상(글꽃상/1명)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글꿈상)으로는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의 정진섭(79) 학습자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82세에 시작하는 꿈보따리’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가난 때문에, 딸이기 때문에 한글을 모르고 살아온 작가가 친구의 소개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며 폐암에 걸린 남편을 간호하면서도 상냥하고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공부를 통해 알게된 새로운 세계와 행복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우수상 : 정진섭-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특별상 : 이청숙-만월종합사회복지관, 노순일-인천광역시북구도서관/우수상 : 김옥희-인천광역시북구도서관/장려상 : 윤천순-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인천시 평생학습 실천대회'를 개최하며 ‘제1회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시상식’도 함께 열 예정이다.

이번 시화전에서 40여개의 작품을 담은 시화 작품집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문해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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