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對 클래식’, '인문학과 공연' - 토요예술책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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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對 클래식’, '인문학과 공연' - 토요예술책방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10.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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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와 한국레저경영연구소, 인문학 강연과 공연으로 구성
10월 5일과 11월 23일 오후 3시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두 차례 열어
1회-'임영웅의 힘'과 '황영웅 구하기 '강연, 성악팀의 '영웅을 노래하다' 공연

 

‘개항도시 인문학’으로 인문학 강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시 중구와 한국레저경영연구소가 새로운 기획으로 ‘트로트 對 클래식’을 주제로 하는 ‘토요예술책방’을 연다.

중구는 10월 5일과 11월 23일 오후 3시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두 차례의 토요예술책방 ‘트로트 對 클래식 1·2’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강연과 공연으로 구성한 토요예술책방의 첫 번째 순서인 ‘트로트 對 클래식 1’은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감성 장인 임영웅의 힘’ 저자인 서병기 해럴드경제 대중문화 대기자와 ‘기다린 날이 왔어요!-엄마들이 눈물로 구해낸 황영웅 이야기’의 저자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임영웅 앨범 ‘IM HERO’는 선주문량 100만장을 돌파하고 하루 만에 94만장을 판매했는데 솔로가수 음반 초동판매 역대 1위 기록이다.

팬앤스타 솔로 랭킹에서 88주째 1위에 올랐고 콘서트 표는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암표 값이 500만원을 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을 정도다.

서병기 기자는 가수 임영웅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강연한다.

황영웅은 지난해 MBN의 ‘불타는 트롯맨’에서 1주차부터 대국민 응원투표 1위, 결승 1차전 문자투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다가 학교 폭력과 상해 전과 논란이 불거져 중도 하차했다.

조갑제 대표가 ‘한 시민이 이렇게 언론으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황영웅 구하기에 나서면서 조갑제TV ‘민들레 모임’을 중심으로 황영웅 지지 팬들이 다시 뭉쳤고 1만명도 안 되던 팬카페 회원이 최근 5만5,000명을 넘어섰다.

활동을 재개한 황영웅은 첫 앨범에 ‘함께해요’를 담아 '민들레 모임' 회원들에게 답했고 ‘함께해요’는 유튜브 조회수 223만회를 기록했다.

조갑제 대표는 ‘황영웅 구하기’의 이유와 과정을 들려준다.

중구 오케스트라 성악팀은 토요예술책방 ‘트로트 對 클래식 1’에서 황영웅의 ‘함께해요’와 임영웅의 ‘히어로’를 성악 창법으로 부르는 ‘영웅을 노래하다’ 공연에 나선다.

 

 

중구와 한국레저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북카페 '개항도시'가 주관하는 토요예술책방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애관극장과 기독병원 사이에 있는 ‘개항도시’(032-772-5556)로 연락하거나 ‘개항도시’ 블로그(포털에서 검색)에 댓글을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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