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배다리 '졸리 센티에르'에서 오는 26일까지 이소라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소라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시간은 정말 흐르는 것일까? 사건들은 과거에 묻혀 서서히 잠식되는 것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
"Incident(사건)"을 주제로 전시된 10여점의 작품 모두 자유분방한 선과 색감, 독특한 질감이 돋보인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개개인이 인식하는 시간의 형태는 저마다 다르고 순서도 없다. 작가는 사건들을 하나의 조형 언어의 조각으로 만들고 엮어, 동시에 존재하는 시공간을 형성하여 캔버스에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가 제시했던 '*헤테로토피아의 세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헤테로토피아는 철학자 미셸 푸코가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로 실존하지 않는 유토피아와 다르게, 유토피아적 기능을 수행하는 현실에 존재하는 공간을 뜻한다.
갤러리 카페 '졸리 센티에르'의 김주일 대표는 "동구 주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달 새로운 작가님들과 전시를 준비한다. 전시는 작품만큼이나 관객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동구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짐을 느낀다." 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소라 작가의 전시 경력>
24 졸리 센티에르 개인전(인천)
24 이토 프로젝트 개인전 (서울)
24 갤러리 안 단체전(성남)
24 은평 연세병원 개인전(서울)
24 아트페어 강릉 개인부스(강릉)
24 서우갤러리 단체전(서울)
24 플리옥션 온라인 경매
23 하랑전 윤갤러리 (대전)
23 갤러리 메르헨 (대전)
23 킨텍스 미술박람회 (일산)
22 대전광역시 서구청 청년작가 단체전
22 mbc 청년작가초대전(대전)
21 'Art Think'단체전 아리아 갤러리(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