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생태계 또한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 현장은 아직 자립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에 장애 요인이 여전히 많고 그만큼 지원기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허브인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판로 및 홍보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육 등 지원사업이 어떻게 진행됐고, 또 어떤 성과가 있었는 지를 되돌아본다. □판로 지원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열린 각종 전시, 판매행사에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

송도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웃렛에서 지난 9월에 이어 12월에 두 번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전이 열렸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수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지하1층 매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기획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번 판매전에는 오세르 등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인천지역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판매 및 서비스 체험을 제공했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판매전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지난

심명숙 느루공에협동조합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느루공예협동조합(이사장 심명숙)이 지난 12월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우수 소상공인협동조합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각계 전문가, 인사들이 어깨나눔 칼럼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매호 주제와 영역은 달랐지만 1월호부터 11월호까지 11편 칼럼의 키워드는 ‘공유경제’,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지방정부의 역할’로 압축할 수 있다. 11편의 칼럼을 되짚어보며 올 한해 인천 사회적경제계를 관통한 키워드를 살펴본다. 변주영 국장 전경희 센터장 전찬기 센터장 1월호에서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같이의 가치를 일상속으로’라는 제목으로 현재의 사회,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공유경제의 가치와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나 발명왕 에디슨,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등은 독서광으로 불릴 정도로 평소에 책을 많이 읽었다고 알려져 있다. 독서는 학습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어휘력, 이해력, 분석력, 상상력, 추리력 등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다수 연구의 결과물이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주입식 입시 교육과 방만한 미디어 노출 등으로 인해 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독서시간은 1일 6분

일자리 문제는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중요한 과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인천시도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과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사회적기업들을 적극 돕고 있다.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후 지난 4년간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컨설팅과 홍보 지원 등으로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판로지원과 기업 간 네트워킹도 돕고 있다.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

인천창업포럼이 지난 12월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인천창업포럼은 창업 관련기관 관계자, 투자전문가, 마케팅전문가 등 117명으로 구성됐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창업포럼 창립총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청년기업가들의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2월 21일 오후 서구 장고개로 소재 코스모40에서 인천시 사회적경제 청년기업가 네트워크인 ‘블루프린트’ 구축 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사회적경제 소셜창업실 입주 기업 및 사회적경제 (예비)청년창업가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제도 및 ‘블루프린트’ 구성 취지에 대한 설명회, 참석자 네트워킹,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청년기업가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기업 현장의 니즈(Needs)를 파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3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 4년 간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차별화된 컨설팅과 홍보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판로 개척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 센터 내에 청년들의 창업공간인 ‘청년 사회적경제 소셜창업실’을 운영, 창업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등 청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보육기업이자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리스펙 유재은대표(27세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미래의 국가동량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추천 및 지역 심사, 중앙 심사를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

'미추홀구 사회적경제 김장 나눔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 30일 미추홀식생활배움터에서 학산나눔재단(이사장 김영길), 미추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광진), 미추홀구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최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3개 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은 김장김치 500㎏을 담가 모퉁이복지재단과 인천보육원에 전달했다.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7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협동조합학교를 통해 본 새로운 교육의 상상- 협동조합학교로 사회적경제와 만나다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스페인 협동조합학교 GSD(Gredos San Diego Cooperative, 교사노동자협동조합) 관계자를 초청하여 교사가 주인인 협동조합과 학교의 연계 방안, 지역과 학교의 공동 대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Jorge de la Calle(GSD 국제교류팀장, Director of

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12월 4일 오후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2018 인천 협동조합 네트워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우 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심옥빈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박상휘 인천마을기업협회 회장, 정상구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 및 협동조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병우 회장의 인사말과 2018년 사업보고에 이어 협동조합 다락 성민희 이사장과 공정무역협동조합 이현구 전무의 사례발표로 1부가 진행됐다. 단체사진 촬영 후 2부 순서로 ‘꿈꾸는 문하놀이터 뜻’의 정윤

인천 남동구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14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관내 남동초교 및 매말초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두 학교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경제 강의와 분임별 협동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강의 보다도 게임을 통해 배우니 쉽게 이해되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는 올해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캠프 및 사회적경제 동아리 육성, 사회적

인천마을기업협회는 지난 12월 11일 오후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인천 마을기업 발전방안 토론회 및 마을기업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열었다. 먼저 마을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된 데 이어 마을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만찬이 있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대욱 박사가 ‘마을기업 10년을 준비한다’를 주제로 발제를 한 후 인천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인 다원세상 선영숙 센터장의 사회로 박상휘 인천마을기업협회 회장, 김명숙 글로벌교육공동체 대표, 인천연구원 이왕기 박사, 박가령 울산경제진흥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 및 홍보를 위해 지난 12월 13~14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동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모두 44개 업체가 참가해 건강식품 및 농수산물류, 전통 된장류, 제과류, 커피, 공예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브로치 및 시계, 인형, 쌈장, 인절미 만들기 등 시민들이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운영됐다. 또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상담 및 기업 매칭도 함께 진행

인천 동구와 동구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지난 12월 17일 주민행복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과 행복한 경험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코코넛과 올리브, 시어버터, 밀랍, 아로마오일 등 천연재료로 만든 액체를 용기에 넣어 굳히고 예쁘게 포장하며 산타클로스가 된 기분으로 본인을 위한 림밤 1개를 제외한 5개 씩을 선물로 준비했다. 또한 (주)웰빙찬간마을(대표 장헌상)에서 준비한 김부각으로 한 입에 들어가는

부평구는 지난 12월 17,18일 이틀 간 관내 상정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개념및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회적경제의 핵심 미래 자원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새로운 변화, 기회, 선택-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유형 별 특징, 향후취업 연계 방향 등을 소개했으며, 3학년 8개 반과 2학년 2개 반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오른쪽)이 시상식장에서 수상자 박진석씨와 기념촬영을 했다.연수구는 2018년 연수구 사회적경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2월 4일 개최했다.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5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박진석씨의 ‘k-미디어 플랫폼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는 수상자에게 연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 자격과 함께 전문 컨설팅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4차 산업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려는 대학생과 인천지역 기업들이 교류하는 장이 열렸다.‘인하 비즈니스모델 연구회’는 지난 12월 20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 인하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 포럼을 열었다.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경영대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비즈니스모델링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2개 팀과 ㈜클림 등 5개 청년기업 대표들이 창업 스토리와 사업계획서를 발표 했다. 특히 세광테크㈜는 먹는 미백 화장품의 임상실험